
보고서 매번 쓸 때마다 어렵고 힘들죠? 저도 그래요. 보고서 쓰다가 정말 미치겠고 시간도 낭비되는 단계가 바로 맥락에 딱 맞는 단어를 찾는거였어요. 그래서 보고서 쓸 때마다 하나씩 모아온 필수 동사 리스트를 만들어 봤어요. 추가로 문장 부호의 씀임새 등을 확인할 때 자주 찾는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 규범」도 유용하니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 규범 바로가기 필수 동사 리스트 이용방법동사들은 가나다 순으로 배치되어 있어요. 보고서를 쓰다가 막힐 때 동사를 차례로 빠르게 훑어보세요. 이때 의미나 사용 예시는 보지 않고 동사만 순서대로 봅니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표현하려고 하는 내용과 딱 떨어지는 단어를 찾우실 수 있을 거에요. 단어를 찾았으면 의미..

회사 내에서 거의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보고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100%라고 봐도 사실상 무방합니다. 초기에는 구두로 협의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문서로 근기를 남겨야 하기 때문에 보고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보고서는 팀장을 통해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자인 대표이사에게 보고됩니다. 팀장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보고서는 팀원들이 작성합니다. 팀장은 보고서의 방향을 정해주고, 팀원이 작성한 보고서를 대표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팀원들 입장에서 보면 팀장은 놀고 본인들이 일을 다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팀장이 직접 보고서를 쓰기 시작하면 그 팀은 업무가 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다 보면 숲이 아니라 나무만 보기 쉽기 때문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