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중에는 한자어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익숙한 단어더라도 막상 그 뜻을 잘 모를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뜻을 확인해보면, 평소 너무 자주 쓰던 우리말 표현이라서 놀라는 경험을 할지도 모릅니다. '비견'도 그런 단어 중 하나입니다. '서로 비슷한 지위나 힘을 가지다'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어깨를 견주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때 '어깨를 견주다'는 말의 한자어가 바로 '비견'입니다. '그의 역할은 사실상 회장의 역할과 비견된다.' 등과 같이 사용되지요. 간혹 비견되다와 비교되다를 혼동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견과 비교의 의미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비견'과 '비교', 이 2가지 한자어를 서로 비교해서 서로의 뜻을 명..
카테고리 없음
2022. 5. 17.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