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가 하는 일이 궁금한 어린 초등학생의 질문 어릴 적 퇴근한 아버지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빠, 도대체 회사에서 하루종일 뭐해요?" 어린 초등학생의 당돌한 질문을 아버지는 어허허 웃으시며 얼버무리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사무직이셨던 아버지가 '회사'라는 곳에 가서 뭘 하시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오셔서 피곤해하시니 뭔가 하기는 하시는거 같은데, 그 결과물이라는게 눈에 보이는게 아니다 보니 어린 눈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사무직, 생산직, 영업직 비교 나이가 들어 이제 제가 회사라는 곳에 다니게 되었습니다.어릴 적의 질문이 마음 한켠에 남아 때때로 스스로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간간이 던지곤 하였습니다. 여러번의 질문과..

마법의 숫자 7±2 밀러의 법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마법의 숫자 7±2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신가요? 1956년 인지심리학자인 조지 밀러(George Miller)가 하나의 논문을 발표합니다. 그 논문의 제목이 바로 [마법의 숫자 7, 더하거나 빼기 2: 정보 처리 용량에 관한 몇 가지 한계] 였습니다. 꽤나 호기심 돋는 제목이지요? Q) '인지심리학'이 무엇인가요? A)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각이란걸 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 인간의 여러가지 고차원적 정신과정의 성질과 작용 방식의 해명을 목표로 하는 과학적·기초적 심리학 분야 (두산백과) - 감각 정보를 변형하고, 단순화하고, 정교화하고, 저장하고, 인출하고, 활용하는 등의 모든 정신과정을 연구하는 학문 (심리학용어사전) 밀러는 사람들에게 ..

회사 내에서 거의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보고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100%라고 봐도 사실상 무방합니다. 초기에는 구두로 협의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문서로 근기를 남겨야 하기 때문에 보고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보고서는 팀장을 통해 회사의 최고 의사결정자인 대표이사에게 보고됩니다. 팀장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보고서는 팀원들이 작성합니다. 팀장은 보고서의 방향을 정해주고, 팀원이 작성한 보고서를 대표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팀원들 입장에서 보면 팀장은 놀고 본인들이 일을 다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팀장이 직접 보고서를 쓰기 시작하면 그 팀은 업무가 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다 보면 숲이 아니라 나무만 보기 쉽기 때문입니..

기업이라는 조직에 입사하게 되면 누구나 승진평가라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예전처럼 누구나 임원이 되기를 바라는 시대는 아닐지라도, 여전히 승진은 회사 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는 기준이자, 나의 소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든든한 도구로써 많은 사람들이 바라 마지않습니다. 회사 후배들을 보면, 이 승진에 대해서 오해하거나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 내 승진을 학교에서 보면 시험이나 수행평가처럼 여긴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회사는 학교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조직이고, 따라서 승진평가에 대한 이해 역시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과장 이상 간부로 승진하는 경우 그 차이가 더욱 심합니다. 일반 대기업을 기준으로 생각해봅시다. 한 사람이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대략 다..